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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부산시당, 31일 첫 혁신위원회 구성·활동

민심 흐름 읽고 시민과 하나 되는 정당으로 발돋움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5.31 11:55:31

[프라임경제] 새누리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직무대행 김세연 국회의원)은 총선참패의 원인 규명 및 새누리당의 지지회복 전략 마련 등 새누리당의 개혁방안에 대해 폭넓고 성역 없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혁신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우선 김세연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은 새누리당 부산광역시당 혁신위원장에 해운대갑 하태경 국회의원을 내정했고, 부산에서 활동하는 각계각층의 위원을 추천받아 혁신위원으로 위촉키로 했다.

시당 혁신위원회는 5월31일 오후2시 시당 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첫 회의를 통해 혁신위원을 공개하기로 하고, 혁신위원회의 활동에 임하는 각오 및 향후 활동계획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 다양한 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새누리당 전반의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중요한 의견들은 중앙당에도 제안한다. 

김세연 위원장 직무대행은 "20대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부산시민의 뜻에 따라 새누리당 부산광역시당이 시민과 하나 되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치 전반이 엄중한 시기인 만큼 이번 혁신위원회가 제 역할을 해 새누리당 부산광역시당이 나아갈 길에 단초를 마련하겠다"고 부연했다. 

시당 혁신위원장에 내정된 하태경 의원은 "혁신위원회 출범은 당 조직의 자발적 혁신노력을 통해 새누리당 전체를 개혁하고자 하는 시당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라며 "기층 당 조직의 전국적인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쓴소리 마다하지 않고 책임감을 갖고 운영할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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