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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부산본부, 청년실업문제 해결 위한 간담회 개최

27일 부산무역회관서 조경태 의원과 대학생들 만나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5.25 16:45:59

[프라임경제]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가 오는 27일 부산무역회관에서 조경태 새누리당 의원과 부산 소재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실업문제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조경태 의원, 허문구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을 비롯, 부산지역 9개 대학의 재학생·졸업생 등 20명이 참석해 각자가 보고 겪은 대학가의 취업난 현황과 대안에 대해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현황파악을 위해 △대입과 함께 시작되는 취업준비 활동 △취업준비 소요비용 △끊임없는 대학생 스펙 쌓기 활동 △미취업 대졸자의 생활현황 등의 얘기를 가감 없이 다루면서 청년실업이 더 이상 미취업자 몇몇의 문제가 아닌 한국 청년층 대부분이 당면한 사회문제임을 논의한다.

또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정부의 지원확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국회에 대한 제언 △ 취업시장에서의 금수저·흙수저 논란 해소방법 등 대학생들 각자가 생각하는 가려운 부분들에 대한 대안제시를 요청할 계획이다. 

간담회를 준비하는 허문구 본부장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된 청년실업을 더 이상 개인의 자질 부족 탓으로 돌리긴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입법주체인 국회의원에게 전달돼 청년실업 대책법 마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하반기에는 여야 국회의원, 대학생, 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청년실업대책포럼 개최를 구상 중"이라고 덧붙여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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