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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낙동강 생태공원 민간위탁 동의안 가결 유감

낙동강 생태공원 관리사무 민간위탁 동의 반대 입장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5.24 12:35:55

[프라임경제]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가 낙동강 생태공원 관리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부산광역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는 23일 낙동강 생태공원(삼락·화명·대저·맥도·을숙도) 관리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을 가결했다.

안재권 의원, 진남일 의원, 김진용 의원이 근로자 처우문제와 근무환경 문제를 지적했지만 원안 그대로 반대의견 없이 가결됐다. 

이에 대해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는 "부산시가 예산절감만 앞세우며 '좋은 일자리 20만개 만들기'란 서병수 시장의 공약을 스스로 파기하고 역행했다"며 "오히려 일자리를 줄여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시의회가 의회의 임무를 부산시의 정책을 통과시키는 형식적인 역할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낙동강 생태공원 민간위탁은 기간제 노동자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하지 않고 해고하려는 꼼수며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아니라 인원 감축으로 인한 수목관리의 부실은 물론 서비스 질 또한 낮아질 것"이라며 노동단체, 시민사회단체로부터 큰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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