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구는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해 해운대구체육회를 창립했다. ⓒ 해운대구청
[프라임경제]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그동안 엘리트 체육을 맡아온 해운대구체육회와 생활체육을 담당했던 해운대구 생활체육회를 통합해 '해운대구체육회'를 창립했다.
18일 체육회 이사, 회원종목 단체장, 동체육회장, 생활체육교실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이 초대 회장에 취임했다. 출범식은 경과보고, 회장 취임사, 축사, 공로패 증정, 체육회 비전 선포 및 사업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해운대구체육회는 이번 통합을 체육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밀착형 체육프로그램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선기 체육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구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최우선 가치로, 건강 100세 시대에 대비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스포츠 7330' 내실화를 통한 활기차고 건강한 행복도시 해운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