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국무역협회, 부산 수출효자품목 '철강제품' 선방

최근 3년간 부산 수출상위 품목 TOP5에 들어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5.12 15:38:34

[프라임경제]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허문구)는 부산의 수출 효자품목으로 '철강제품'을 꼽았다.

철강판, 주단조품, 철강관 및 철강선 등을 아우르는 '철강제품'은 조선과 건설 등 연관 업종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올해 1분기에 11% 하락했지만, 최근 3년 1분기 동안 수출 상위 품목 5순위 안에 들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4위를 기록한 주단조품과 5위를 기록한 철강관 및 철강선은 신흥국으로의 수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주단조품의 경우 지난해부터 쿠웨이트, 이라크, 투르크메니스탄에서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고, 철강관 및 철강선은 작년부터 베트남, 멕시코, 브라질, 러시아 등 기존 수출대상국(일본, 중국 등)에서 신흥국으로의 수출 대상국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문구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본부장은 "조선·해운업의 불황 속에서도 중동, 중남미 등 신흥국 대상으로 활발하게 수출을 진행하는 철강제품이 부산의 새로운 수출 효자품목"이라며 "부산시 등 정부에서도 철강 분야 유명 전시상담회에서 부산의 우수한 철강제품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지원 분야를 넓혀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