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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솔 학교에서 강의도 듣고 체험도 해요"

해운대구청 열린정원서 현대미술 이해·캘리그라피 등 7개 강좌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5.12 15:31:09

해운대구가 해운대를 상징하는 파라솔 그늘 아래 일상 속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평생학습 파라솔 학교'를 운영한다. ⓒ 해운대구청

[프라임경제]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해운대를 상징하는 파라솔 그늘 아래 일상 속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평생학습 파라솔 학교'를 운영한다.

파라솔 학교는 구청 열린정원에서 오는 25일과 다음 달 8일, 22일 오후 2~5시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열린다. 현대미술작품 읽기,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법, 우리집 정리수납비결 등의 강의와 캘리그라피 책갈피·미니화분·동백꽃자수 컵받침 만들기, 냅킨아트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강좌가 진행된다. 

특히 전문강사뿐 아니라 복지관 등의 평생학습기관에서 관련 강좌를 수료 후 강의에 나선 초보 강사도 참여한다.

70대인 전흥일·송계화씨는 부부가 함께 봉사자로 참여해 노년층에게 스마트 폰으로 사진·동영상 촬영하기, 문자·SNS 메시지 보내기 등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활용법을 강의해 눈길을 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파라솔 학교는 평생학습의 소비자에서 생산자인 강사로 활동하고자 하는 주민 간에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교육협력과 평생학습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체험은 한 회당 5~1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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