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2016년 수출기업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금액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안내와 수출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해소를 위한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수 및 100만달러 미만의 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과 관련된 마케팅 활동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부산지역의 총 230개 신청기업 중 글로벌 역량진단 등을 통해 수출 증가 가능성이 큰 66개사를 선정했다.
선정기업은 연간 최대 25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출 준비활동과 마케팅활동 등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세부사업을 이용할 수 있고, 리스크 관리를 위한 무역보험과 환변동보험, 해외마케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지원하는 내일채움공제 가입 등도 일괄 지원한다.
지난해 부산지역 참여기업 110개사의 사업성과 조사결과 전년대비 9.8% 증가한 총 1억3200만달러 수출 및 신규바이어 1305명 발굴과 더불어 내수 기업중 7개사가 수출성공 하는 한편, 기존 수출 기업중 63개사도 수출이 증가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이번 설명·상담회는 중기청의 사업안내와 함께 디자인진흥원,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10개 내외 수행기관별 상담 데스크를 마련해 사업수행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제공 및 애로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형 부산지방중소기업청 청장은 "올해 중소기업 수출 2000억달러 돌파를 위해 부산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줬으면 한다"며 "올해는 과거와 달리 수출지원사업의 신청이 급증한 만큼 수출지원예산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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