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더민주) 부산광역시당(위원장 김영춘) 여성위원회가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태와 관련해 옥시 본사의 제대로 된 사과와 진상 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더민주 부산시당 여성위원회(위원장 이순영)는 11일 오전 11시 서면 롯데백화점 앞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망 옥시 규탄 및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자 가족에 대한 옥시 본사의 공식적이고 제대로 된 사과와 관련 특별법 제정을 요구했다.
위원회는 "반윤리적 다국적 기업인 옥시와, 사태를 방치한 정부를 규탄한다"며 "국회 차원의 진상 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옥시 제품 불매운동을 선언하며, 향후 여성위 차원의 캠페인과 1인 시위 등 대응계획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옥시 사태와 관련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정치권은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청문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반윤리적 기업 피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등을 골자로 한 특별법 제정을 앞둔 와중에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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