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이 수출 등 성장성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500만달러 미만 수출실적을 보유한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선정기업은 2년간 중소기업청, 중진공, KOTRA 등 23개 수출지원기관으로부터 사업참여 우대(가점부여), 금융·보증 우선지원 등 다양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산지역은 현재 168개사가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돼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 중 수출규모 10만달러 미만 기업 34개사를 포함한 100만 달러 미만의 수출 초보기업이 98개사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수출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산업부의 내수기업 수출기업화사업 선정기업에 가점을 부여함으로써 수출유망 내수기업의 선정비율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김진형 청장은 "부산은 대기업이 거의 없어 중소기업 수출을 늘리지 않고서는 수출증대가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정부 지원정책을 적극 활용하고, 유관기관의 우대지원을 받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출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오는 20일까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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