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관광 홍보단 발대식후 단체사진. ⓒ 부산관광공사
[프라임경제]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부산 온라인 홍보 강화를 위해 '부산관광 홍보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국내외 개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부산 지역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50명을 선정, 부산관광 홍보단을 구성했다.
공사에 따르면, 부산관광 홍보단은 부산 지역 대학생 11명, 중국 유학생 18명, 필리핀·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등 4개국 영어권 유학생 17명, 일본 유학생 4명으로 구성된다.
홍보단은 오는 12월까지 부산 관광지를 정기 및 수시로 답사하고 매월 미션활동 등을 수행하고 부산 관광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며, 취재한 글과 사진을 SNS 채널에 게재할 계획이다. 또 원아시아부산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등 SNS 채널 통해 실시간으로 축제와 행사 홍보에 집중한다.
특히 홍보단원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부산 관광 온라인마케팅의 주요 자원으로 활용되며 4개 국어, 9개 부산 관광 공식 SNS채널에 게재 될 예정이다.
부산관광 홍보단 중국 대표 부산대학교 장위 학생은 "홍보단 활동을 통해 특색 있고 재미있는 부산의 숨은 곳을 발굴해 중국에 부산을 많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 대표 부산외국어대학교 마츠모토 죠키 학생은 "홍보단 친구들과 함께 부산을 구석구석 둘러보고 일본 친구들에게 부산을 제대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곳을 알려주고 싶다" 말했다.
한편, 공사는 개별 관광객 증가에 따라 SNS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중국 유학생 기자단에서 부산관광 홍보단으로 확대 운영하고, 각 국 유학생들의 부산 관광체험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관광홍보단 운영을 통해 생동감 있는 부산의 모습을 홍보하고 실시간으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내외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