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롯데만들기부산,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 사업 관련 성명

현지법인화 및 테마파크 내 원형보전지 보전 등 조건 강조

[프라임경제] 좋은롯데 만들기 부산운동본부가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 사업협약 체결에 대해 "개발 콘셉트와 목표가 조금도 훼손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3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 사업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사업협약 체결에는 부산광역시장, 부산도시공사 사장, GS리테일 사장, 롯데쇼핑 사장, 롯데월드 사장이 참여했다. 

이에 대해 좋은롯데 만들기 부산운동본부는 성명을 통해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가 부산 관광을 주도하는 관광시설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사업협약 체결을 계기로 테마파크 건설이 원만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운동본부는 테마파크 건설에 있어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 내 판매시설은 방문객 편의에 국한해 최소화하고, 테마파크 시설은 축소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 △테마파크내 원형보전지는 최대한 보전되어야 한다는 점 △현지법인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운동본부는 마지막으로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는 국제적인 테마파크 시설에 되게끔 설계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테마파크 사업협약이 체결되면 이후 테마파크 시설에 대한 세부계획 협의에 들어갈 것이고 이후 기존 제출된 계획들이 변경될 가능성이 많겠지만 어떤 일이 있어도 테마파크의 개발 콘셉트와 목표가 조금도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