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시는 2016년도 개별주택 19만 535호의 가격을 4월29일 구·군에서 공시한다고 밝혔다. 공시되는 개별주택 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1월29일 공시한 표준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주택가격 비준표를 적용해 16개 구·군에서 산정한 것으로 구·군별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했다.
올해 부산시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5.74%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전국 상승률인 4.29% 보다 높았다. 해운대구가 전년대비 10.57% 상승으로 16개 구·군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부산시 최고가격 단독주택은 서구 암남동에 소재한 것으로 32억원으로 조사됐다.
개별주택 공시가격 확인은 시 및 구·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며 개별주택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4월29일부터 5월30일까지 주택소재지 구·군 세무부서를 방문하거나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이의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은 공시일 이후 취득세의 시가표준액으로 적용되고 7월과 9월에 과세되는 재산세의 과세표준이 되며,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및 양도세의 부과기준으로 제공되는 등 총 14개 분야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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