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재수 부산 북강서갑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18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국정교과서 폐기결의안 추진을 환영하며, 20대 국회에서 국정교과서 폐기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재수 당선자는 "국정교과서는 아이들 교육의 근간이 되는 교과서를 정치가 이념대결의 장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점과 '졸속교과서'가 될 국정역사교과서가 학생들과 학부모의 혼란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폐기에 앞장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동국대학교 역사교육학과 졸업한 자신이 보기에도 첫 국정교과서인 초등 6-1 사회(역사) 교과서 상에 오류나 편향성이 상당하다"며 "앞으로 이어질 교과서도 이럴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또 전 당선자는 "아이들 교과서를 볼모로 하고 있는 이념전쟁을 조속히 끝내야 하며 이를 위해 국정 역사서 폐기 결의안과 관련법 제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 당선자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지역구인 부산 북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을 교육문제로 꼽은 바 있다. 교육기회평등특별법, 혁신학교벨트, 북구에듀벨리 등 교육 때문에 구민이 떠나는 북구시대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뜻을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