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부산중기청, 중소기업 무역사절단 성과중심 전면 개편

수출성과 따라 인센티브 제공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4.19 08:56:49

[프라임경제]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18일 부산지역 특화산업인 기계부품분야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자리에서 수출계약 성과가 미비했던 과거의 무역사절단 운영방식을 배제하고 성과중심의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지방중소기업청은 '2016년 중소기업 수출 2000억달러 돌파'라는 당면과제 달성을 위해 출국 전 철저한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와 협상을 통해 수출계약 성사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참여시키는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수출 계약성사 여부와 수출액에 따라 무역사절단에 참여한 중소기업에게 정부지원금을 차등지급하는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또 현지 활동에서 시간부족 등으로 수출계약이 성사 안된 기업은 현지 바이어를 국내 초청해 귀국 후에도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진형 청장은 "부산지역중소기업의 수출이 최근 증가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부산수출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수출컨소시엄은 출국전 현지와의 철저한 사전교섭을 통해 참여기업이 큰 성과를 거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