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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자기계발 비롯 9대 교육프로그램 운영

"부산항 발전과 미래는 우리가 책임진다" 각오 밝혀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4.12 16:23:06

[프라임경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임직원의 역량을 강화해 기관의 경영효율성, 부산항 발전과 미래를 책임질 임직원 육성을 도모하고자 9대 핵심 교육프로그램을 선정, 운영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편성된다. 교육성과를 높이고 다양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것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글로벌 해운항만물류환경에서 부산항의 발전과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은 △자기주도적인 지식경영 실현을 위한 것 △교육의 성과가 업무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 △직급별 필수 교육과정 △직원 개인별 적성과 니즈를 연계한 것 등이 있다.

자기주도적인 지식경영 실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는 △'BPA 교육커뮤니티' 구성·운영 △'BPA 아카데미' 개설 및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BPA 특강의 날' 지정 및 정기적 시행 △'부산항 현장 특화교육' 진행도 포함돼 있다.

이어 직급별 필수 교육과정으로 △'교육의무이수제' 시스템화 △'계약학과 개설' 추진 △'사이버 통합교육시스템' 구축 △'국내외 위탁 교육훈련 선발기준 강화'를 통한 성과중심 문화 확산 △'체험형 국외교육 훈련프로그램' 시행 등을 통해 직원들의 글로벌역량을 강화한다.

이와 관련 차민식 부산항만공사 경영담당 부사장은 "이번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해운환경과 갈수록 치열해지는 항만경쟁에서 부산항이 세계 2대 환적중심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원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2월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자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강화 및 부산항 집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경영방침을 '실사구시, 변화창조, 고객감복, 소통화합'으로 정해 현장중심의 업무를 추진 중이다. 이번 9대 교육프로그램 운영도 4대 경영방침을 구체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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