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완연한 봄날씨에 주말마다 성묘 나서는 가족들이 크게 늘었다. 특히 4월은 청명(淸明), 한식(寒食)이 있어 산소를 손보거나 이장하려는 이들이 많다.
예로부터 청명과 한식에는 성묘를 하거나 '산소에 손을 대도 탈이 없다'고 해 잔디를 새로 입히고 비석을 세우는 등 새단장을 해오던 시기다.
하지만 좁은 국토에 묘지의 수는 이미 포화상태라 과거의 매장과는 달리 화장을 통한 장례가 보편적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화장한 유골을 잔디, 화초, 수목 등에 안치하는 친환경 장례방식을 선호하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흔히 말하는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말을 실천하는 것으로 과거에 대해 이러한 자연장에 대한 인식 전환이 급격히 이뤄지고 있다.
ⓒ 별그리다
별그리다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자연장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고인은 물론 가족들 모두 자연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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