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 사하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후보와 국민의당 최민호 후보가 야권후보 단일화에 합의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두 후보는 24일 오후3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하구 지역의 낙후에 책임이 큰 새누리당을 심판하기 위해 최인호 후보로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최종 합의한 내용을 발표했다.
사하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가 처음으로 성사됨에 따라 향후 부산지역 총선 야권 연대와 후보 단일화 논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최인호-최민호의 후보단일화 합의 사항으로는 △그동안 지역에서 많은 노력을 해온 더불어 민주당 최인호 후보로 한다는 점, △최민호 후보는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최인호 단일후보의 당선 위해 노력할 것, △제2의 대티터널의 건설, 괴정동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국비확보, 하단-명지 신도시간 도시철도 2017년도 착공을 공동의 공약으로 채택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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