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선정하는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GPTW는 미국, 유럽 등 세계 50개국에서 '신뢰경영지수'를 발표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고 있는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이다.
이번 '2016년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은 아시아 9개국 총 1천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직내 임직원간의 신뢰도 지수(Trust Index), △신뢰 구현의 지속성과 방향 평가 △신뢰 구현을 위한 제도 등 3단계 글로벌 표준 평가를 통해 최종 BEST 60개사를 선정했다.
관련 시상식은 3월16일 호주 시드니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DHL, Google, Marriott, American Express, Hyatt 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 한국기업으로는 BNK부산은행, 신한은행, 롯데백화점, 세영기업, 현대해상화재보험, 한국공항공사 등이 선정됐다.
현재 부산은행은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도 성장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주말농장, 예절학교 등 가족체험 활동, 임산부 직원 우대제도 및 동호회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직원행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과 12월, 직장어린이집 운영 모범사업장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이 속해 있는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투자증권, BNK캐피탈 등 총 8개의 자회사와 3개의 손자회사(해외 현지법인)를 둔 대한민국 대표 지역금융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