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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포천으로 떠나는 봄 나들이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3.19 03:18:16

ⓒ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

[프라임경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다. 여행지에서 만드는 추억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요 요소는 바로 먹는 것이다. 특히나 갈수록 많은 여행객들이 여행지를 정하는 시점 부터 어디서 무엇을 먹을 지를 가장 먼저 고려하는 추세다.

날씨가 풀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근교로 나가는 나들이 코스에도 자연스럽게 맛집이 포함된다. 서울 근교에 위치한 인기 여행지 경기도 포천도 마찬가지로 많은 봄 나들이 관광객들이 찾으면서 각종 맛집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나 경기도 포천의 명물인 이동갈비가 인기다.

포천의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도 오랜 역사를 가진 가게로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 중 하나다. 가게의 주 메뉴는 생갈비와 양념갈비로 두 메뉴 모두 깊은 풍미와 쫄깃한 식감 그리고 푸짐한 양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다.

김미자 대표는 "15년 된 숙성간장을 잘 손질한 이동갈비에 부어서 겨울에는 72시간, 여름에는 24시간 정도 재운 뒤 구워내는 양념갈비 맛이 인기 비결"이라며 "숙성간장과 20여가지 재료를 혼합해 정성으로 달여낸 양념은 우리 가게만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동치미 국물은 살얼음이 동동 띄워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이 동치미 국물로 만든 동치미 국수는 맛이 정갈해 갈비와 궁합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다가오는 봄, 겨울 옷을 벗어 던지고 산뜻한 기분으로 가족과 함께 맛과 멋을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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