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
날씨가 풀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근교로 나가는 나들이 코스에도 자연스럽게 맛집이 포함된다. 서울 근교에 위치한 인기 여행지 경기도 포천도 마찬가지로 많은 봄 나들이 관광객들이 찾으면서 각종 맛집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나 경기도 포천의 명물인 이동갈비가 인기다.
포천의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도 오랜 역사를 가진 가게로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 중 하나다. 가게의 주 메뉴는 생갈비와 양념갈비로 두 메뉴 모두 깊은 풍미와 쫄깃한 식감 그리고 푸짐한 양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다.
김미자 대표는 "15년 된 숙성간장을 잘 손질한 이동갈비에 부어서 겨울에는 72시간, 여름에는 24시간 정도 재운 뒤 구워내는 양념갈비 맛이 인기 비결"이라며 "숙성간장과 20여가지 재료를 혼합해 정성으로 달여낸 양념은 우리 가게만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동치미 국물은 살얼음이 동동 띄워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이 동치미 국물로 만든 동치미 국수는 맛이 정갈해 갈비와 궁합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다가오는 봄, 겨울 옷을 벗어 던지고 산뜻한 기분으로 가족과 함께 맛과 멋을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까.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