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공공교통네트워크는 지난 16일 4·13 총선 부산지역 5대 대중교통공약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부산공공교통네트워크
[프라임경제]부산공공교통네트워크는 지난 16일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강당에서 4·13 총선 부산지역 5대 대중교통공약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서 제안된 5대 대중교통공약은 첫째 부산교통공사와 버스의 대규모 인원확충, 둘째는 버스전용중앙차로의 대규모 확충, 셋째는 도시고속도로와 바다교량을 이용한 급행버스의 확충, 넷째는 저상버스의 확충과 여건의 획기적 개선, 다섯째는 대중교통 모범도시를 위한 획기적 재정 투입이다.
시민연대는 "부산의 도시철도와 준공영제의 버스가 그동안 기본을 갖췄지만, 자가용의 지속적인 증가와 버스자본의 이윤추구 그리고 부산지역버스노동조합의 어용성 등으로 인해 대중교통의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4·13총선 출마자와 각 정당들 그리고 부산시, 부산교통공사, 버스자본 및 버스노동자 등은 이번 다섯 가지 공약을 수용해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