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기청이 수출확대·고용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 부산중소기업청
이어 "기업들의 이러한 실질적인 수출애로를 건의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김형겸 부산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지난해부터 '1사 1인 채용 캠페인'을 펼쳐 고용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올해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제언했다.
더불어 "향후 활발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중소기업 상품 전용 전시장 설치, 진출가능품목 조사, 현지 네트워크 활용 등 수출지원 기관들의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이상준 부산벤처기업협회 수석부회장은 "벤처기업들도 올 한해 수출확대와 고용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 더해 "11월 추진 예정인 '부산중소벤처기업 인도무역사절단'이 부산지역 벤처기업의 수출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산중소기업청에서 적극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청은 현재 수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중소기업에 한해 수출역량강화사업의 지원기간을 1~2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중소기업청은 분기별로 정기적인 수출육성·일자리 창출 간담회 개최를 약속하는 한편, 중소중견기업들이 요청 시 언제라도 수시 간담회나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김진형 청장은 "부산의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이 앞장서야 한다"며 "부산지역 중소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올해는 참 중요한 시기이므로 수출증진과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원년으로 삼아 민·관이 합심해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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