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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2016 소상공인 사관학교 3기 입학식' 진행

준비된 창업으로 성공으로 가는 소상공인창업사관학교 운영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3.09 08:45:06

부산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사관학교 3기 입학식 장면. ⓒ 부산중소기업청


[프라임경제] 부산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창업을 준비 중인 부산·경남지역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8일 소상공인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2016년 소상공인 사관학교(3기) 입학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70명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45명이 참석해 성공창업을 다짐했다. 

소상공인 창업사관학교는 폐업하는 소상공인이 늘어남에 따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이론교육과 점포체험실습 등 총 5개월에 걸쳐 운영하는 학교다. 지난해 총 55명, 올해는 100명(3, 4기)이 창업사관학교에서 창업 준비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중소기업청 측은 "지난해에 비해 신청이 증가한 것은 창업사관학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서민경제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달라진 점은 인원증가 외에도 체험점포 실습기간도 1개월 증가한 4개월로 늘려 현장 위주의 교육으로 개선했으며, 체험점포수도 36개로 늘려 실습기회를 배려했다"고 덧붙였다.

사관학교 최고령자인 임태환씨(66세)는 "울금, 토마토 등 유기농작물을 재배했는데 사관학교 졸업후 자체 판매장을 운영하면 유통수수료 40%가 절감돼 소득이 대폭 증가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한편, 소상공인사관학교 제4기 교육생은 오는 5월에 모집·선발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지방중소기업청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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