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신세계, 센텀시티몰로 지방 최초 1조원 시대 개막

부산 관광 허브 '신세계 센텀시티' 동북아 품기 앞장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2.29 17:48:38

신세계 센텀시티 전경. ⓒ 신세계 센텀시티


[프라임경제] 신세계 센텀시티가 '센텀시티몰'을 통해 동북아 최고 관광 허브로 도약에 나선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3월3일 센텀시티 B부지에 면세점, 일렉트로마트, 더라이프, 몰리스펫샵, 파미에스테이션, 키자니아 등을 갖춘 패션라이프스타일 쇼핑몰 센텀시티몰을 새롭게 선보인다.

영업면적 약 4만평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백화점 센텀시티는 지하 2층 2620평 공간을 매장으로 확충하고, 신축 건물인 센텀시티몰 1만7500평을 더해 부산영남 지역 최초의 초대형 도심 복합쇼핑몰로 재탄생한다. 

이로써 신세계 센텀시티는 센텀시티몰의 가세로 올해 지방 백화점 최초 매출 1조원까지 바라보게 됐다. 일각에선 "신세계 센텀시티가 올해 1조 클럽에 가입할 경우 7년만의 쾌거로, 국내 백화점 중 최단기간 1조 달성과 지방 백화점 최초 1조 달성 기록을 동시에 갖게 된다"고 관측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센텀시티몰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내 면세점을 앞세워 조선호텔, SSG 푸드 마켓 마린시티, 부산 프리미엄아울렛까지 신세계그룹의 유통 노하우가 총 집결된 글로벌 쇼핑·관광 벨트를 구축해 부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센텀시티 C부지 역시 수년 내 도심형 리조트 형태의 시설로 구축해 풀라인 MD, 다양한 식음·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총 망라된 명실상부 세계 최대, 동북아 최고의 쇼핑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지역 1번 점의 위상을 갖추고, B부지 센텀시티몰의 가세로 국내 최단기간이자 지방 백화점 최초의 1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센텀시티 백화점을 기반으로 면세점, 호텔, 아울렛 등 신세계그룹 각 사업장과의 유기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부산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쇼핑·관광 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센텀시티몰의 개관을 앞둔 지난 2월22일 부산 지역 채용박람회도 열었다.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졌던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상생 채용박람회에는 7000여명이 방문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