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천공항은 연간 4900만 명이 이용하는 세계 최고 국제공항이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인천공항이 유동인구 및 물류량 뿐만 아니라 보안측면에서도 세계 최고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놓은 바 있다.
최근 중국 국적 민간인 2명이 14분 만에 취업 목적 밀입국한 경로가 바로 인천공항이었다는 사실은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는 전세계 과격단체에 의한 테러대상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출입국 통제가 고작 민간인 2명에 의해 구멍이 뚫렸다는 사실은 온 국민의 간담을 서늘케 하기에 충분하다.
ⓒ 서영석 예비후보
즉, 조금만 빈틈을 보여도 불법의 그림자는 우리의 일상에 침투가 가능하다.
제20대 총선에서 부천시 원미(을)에 출마한 서영석 예비후보는 "우리나라는 이번 인천공항사태로 테러 단체 뿐 아니라 북한의 새로운 개념의 도발도 대비해야 할 때가 됐다"며 "조속히 테러방지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며, 이것이 현실화되지 않을 경우 제20대 국회에서 본인이 본 법률의 입법을 주도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서 후보는 "야당은 테러방지법 제정을 미룰수록 국가정보기관의 경쟁력이 상실되어간다는 현실을 바라보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 미국을 비롯, 유럽에서도 우리의 테러방지법을 상회하는 정도의 규제가 있으며, 야당이 테러방지법을 곧 인권침해와 결부시키는 것은 논리비약"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서영석 후보는 "목숨보다 소중한 인권이 어디 있는 지 묻고 싶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명과 신체의 보호보다 중요한 인권적 가치는 없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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