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예비후보 "다선뿐인 유급생 퇴학시켜야"

박민식 의원 향해 '오만한 태도' 지적

ⓒ 전재수 예비후보 사무소

[프라임경제] 부산 북강서갑 전재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박민식 의원의 '현역 물갈이를 많이 하는 것은 초등학생만 양산하는 꼴'이라는 발언에 대해 "내세울 것이 다선뿐인 유급생들은 국회에서 과감히 퇴학시켜야 한다"고 역공했다.  

앞서 박민식 의원은 23일 PBC 평화방송 인터뷰에서 "과거 수십년 동안 총선을 앞두고 여당, 야당 할 것 없이 물갈이 경쟁이 많았고, 물갈이를 하면 언론이나 국민들에겐 순간적인 카타르시스는 있었다"며 "하지만 결과적으로 물갈이를 많이 하다 보니 초선 국회의원만 양상하는 어떻게 보면 초등학생만 만들어내는 꼴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 후보는 "박 의원의 발언은 오랜 기간 지역주민과 호흡하며, 대안을 준비해온 후보들에 대한 모독행위며, 변화를 열망하는 주민들에 대한 오만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또 "다선의원들은 본인 스스로가 성장했는지, 본인이 대표하는 지역이 성장했는지에 대해 냉철하게 판단해 보라"고 날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