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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유관기관과 경제 살리기 대책마련

유관기관 대표 50여명 모여 불황 극복 대책 논의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2.23 10:10:39

부산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여 기업 대표와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 금융권 기관장 및 부산중소기업청장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 등 50여명의 기관장들이 모여 최근 경제여건과 대책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 부산시



[프라임경제] 부산시가 지역 금융계 등 유관기관과 함께 최근 중국 저성장과 유가 급락 등에 따른 글로벌 경제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시는 22일 오전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여개 기업 대표와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 금융권 기관장 및 부산중소기업청장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 등 50여명의 기관장들이 모여 최근 경제여건과 대책마련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회의를 통해 △지역기업의 수출활력 제고와 내수 및 투자증대 △기업 애로 해소 △지역경제 역량강화 등 전체 3개 분야에 대해 9개 대책을 내놓았다.  

이란 등 신시장 개척과 수출 글로벌 500대 기업의 연차적 육성 등의 수출활력 제고와 올해 70만명 내방이 기대되는 크루즈관광 육성, 의료관광객 1만5000명 방문을 위한 부산 의료관광 클러스터 구축 등 내수 활성화 방안 등이다.

지역 기업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200억원 증대 등 총 1조2679억원의 자금 확대 등의 방안도 나왔다.

한편, 회의에서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은 자금지원 확대, 금리인하, 만기연장 등 자금애로 해소를 위한 건의를 했으며 이에 기업은행 등 금융권 기관장들은 본부 건의 등을 통해 이에 부응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이승찬 부산게임협회장은 전 세계적 대세인 VR시장 확대, 김성한 부산롯데호텔 대표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부산시는 이와 관련 지난해 VR산업협회와 협약을 체결했고 VR산업 관련 국비신청을 계획 중이며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관련해서는 국제적 행사가 우리지역에서 자주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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