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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예비후보, 새누리당에 공개토론 제안

부산경제자유구역 확대 및 부산경제자유구역청 창설해야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2.20 11:53:27

[프라임경제] "해양특구법 좌절, 반쪽짜리 대안으로 전락?"

김영춘 부산진갑 예비후보가 부산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내년 7월 예정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총회의 승인을 받아 수산대학이 설립되면 첨단 수산기술 축적과 전문가 양성을 바탕으로 부산이 세계 수산거점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된다"며 "축하할 일이지만 부산의 현재는 핵심 선도 산업의 부재, 열악한 IT 기반, 관광·물류산업의 경쟁력 약화, 대기업 하청업체 수준의 제조업 등 내·외적 악조건 속에 불황은 지속되고 회생의 기미를 찾기 힘들다"고 진단했다.

이어 "부산이 세계수산대학을 유치한 수산강국의 위상에 걸맞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부산 경제의 부활이 선행돼야 한다"며 "기존 새누리당이 추진했던 해양특구법이 좌절되고 해양클러스터법으로 변경되면서 대상지역과 지원혜택 등이 대폭 축소돼 반쪽짜리 대안으로 전락해버렸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부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경제자유구역의 대상지역 확대와 경제자유구역내 해양산업과 IT산업을 비롯한 미래 성장산업을 유치하고 부산경제자유구역청의 신설 및 독자성 확보를 통해 부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부산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살리기 대안을 놓고 새누리당 정책 책임자와의 공개토론을 제안하는 바, 새누리당은 부산시민 앞에 당당히 나서서 정책으로 응답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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