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영석 예비후보
특히 "자유민주주의체제 하에서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 거듭났음에도, 대한민국의 안위와 정체성에 위해를 가하는 언행을 반복하는 것은 마치 스톡홀름신드롬을 보는 듯하다"고 맹비난했다.
지난 7일 북한이 대륙간탄도탄(ICBM) 실험을 마침과 동시에 한국, 미국, 일본은 북한인권법, 사드배치(THAAD), 개성공단 철수, 전술핵배치 등 수많은 국제정치적 이슈를 쏟아내며 북한을 압박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현재 개성공단중단에 맞춰 이뤄진 북한의 납북 일본인 협상결렬선언은 일본의 독자적 대북제재가동을 불러왔고, 이번 ICBM 실험을 통해 일본은 핵확산방지조약(NPT) 탈퇴 및 자위적 핵무장쟁점을 본격화시켰다.
그럼에도 북한의 핵 위협에 직접적 당사국인 한국은 만장일치로 대북정책을 입안하는 미국, 일본과 달리 남남갈등에 의한 국론분열에 시달리고 있다.
일부 야당의원들은 지난 7일 북한이 쏘아 올린 ICBM이 인공위성이며, 핵개발은 북한이 주권국으로서 방어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아울러 개성공단중단은 남북화해를 와해시키는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라며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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