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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지방중기청, 중소기업 지원 위해 한자리 모여

11일 지방중소기업청 교류회 개최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2.12 18:18:44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이 11일 영남권 지방중소기업청 간 소통 활성화를 통한 지역 중소기업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 부산울산중소기업청



[프라임경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이 11일 영남권 지방중소기업청 간 소통 활성화를 통한 지역 중소기업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지방중소기업청 교류회는 지방청 간, 지방청과 본청 간 활발한 의사소통 및 원활한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정책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권 3개 지방중기청 간 소통강화를 위해 모였다.

특히 각 지방청에서 시행 중인 우수시책 공유 시간을 가졌다. 실례로 부산울산청에서는 직원들이 개별 중소기업이 겪는 애로사항, 규제개선, 민원 등을 직접 발로 뛰며 해결해주고, 매월 발표회를 통해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또 우수 직원을 포상·격려하는 '현장밀착형 지원 사례 발표회'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경북청은 R&D 역량이 부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활용해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요령 등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R&D멘토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청에서는 정부지원 미수혜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또는 비즈니스지원단이 직접 기업을 찾아가 각종 사업 안내와 연계지원을 해주는 '중소기업 첫만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3개 지방청이 공동으로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되지 않거나, 고객인 중소기업들이 원하는 정책개선 사항을 발굴해, 본청 등에 건의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조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지방청 간 영상회의, 카카오톡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적극 활용해 지방청장뿐만 아니라 실무자들로 소통·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한편, 교류회를 통해 앞으로 영남권 3개 지방청뿐만 아니라 호남권(광주·전남청, 전북청)으로의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11개 지방청장의 모임인 지방중소기업청장협의회 발족해 소통채널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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