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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5개 자회사 차기 대표이사 내정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에 큰 역할 기대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1.30 20:25:26

[프라임경제] BNK금융지주(회장 성세환)는 2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BNK투자증권,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BNK신용정보 및 BNK시스템 등 5개 자회사의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임추위는 부산대를 마치고 호주국립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증권, 호주 ANZ 펀드, 다이와증권, 대우증권, BEA 유니온 인베스트먼트 및 국민연금을 거쳐 교보악사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한 안효준 후보를 추천했다.

또 동아대를 졸업하고 부산은행 부산시청지점장, 동행 지역본부장 및 부행장, BNK금융지주 부사장을 지낸 김일수 후보를 각각 BNK투자증권과 BNK캐피탈의 신임 대표이사 후보에 추천했다. 

아울러 BNK저축은행에는 동아대 졸업 후 서강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부산은행 녹산중앙지점장, 동행 지역본부장 및 부행장, BNK금융지주 상무를 역임한 김승모 후보를 추천명단에 올렸다.

BNK신용정보에는 부산은행 양산지점장, 동행 지역본부장 및 부행장이었던 성명환 후보를 추천했으며, BNK시스템은 2012년 말부터 3년간 대표직을 맡아온 이영우 현 대표를 유임시키기로 했다.

임추위 측은 "이들 5명은 경영비전, 리더십, 전문성 등 그룹 경영진으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검증 받은 후보"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고 'Vision 2020'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을 선택했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내정된 후보자는 2월 중 각 회사의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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