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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2015 지방공기업 균형집행 우수기관' 선정

지역의무 공동도급비율 적용 확대 등 부산지역 경기활성화 노력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1.28 17:39:50

[프라임경제]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2015년 지방공기업 균형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28일 '제13회 지방공기업의 날' 시상식을 통해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공사는 경기활성화를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균형집행을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 목표액 9098억원을 초과하는 9236억원을 집행해 목표대비 101.5%의 집행률로 도시철도 동종기관 중 1위를 달성했다.  

또 예산 균형집행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건설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과 승강장 안전문 설치비 등 시설투자를 상반기에 집중 시행했고, 지역의무 공동도급비율을 확대 적용하는 등 지역제한 입찰 확대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해 부산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2015년 추가경정예산을 2회에 걸쳐 편성하고 예산집행절차 간소화, 자금 집행방식 개선, 집행률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및 제도개선 발굴로 당초 계획했던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균형집행 제도는 계획된 재정사업을 앞당김으로써 민간수요를 보완하고, 예산을 상·하반기에 균형적으로 집행해 관행적으로 하반기에 예산이 집중적으로 집행되는 것을 방지, 이월·불용을 최소화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균형집행 제고를 위해 예산집행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특히 지역의무 공동도급비율 적용 확대 등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부산지역 경기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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