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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동경 한국상품 전시상담회' 참가업체 모집

"한일관계 무역으로 온기 불어넣어"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1.28 11:03:15

[프라임경제]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허문구)는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오는 4월19일과 20일 이틀간 도쿄 치요다구에 위치한 도쿄국제포럼 행사장에서 '2016 동경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를 개최하고, 이에 앞서 이달 29일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올해 15회째인 행사는 사전에 발굴된 일본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는 한국상품 전문 전시·상담회로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부산광역시와 공동 주관으로 참여한다.

매년 4월 중순에 경쟁력있는 한국의 중소기업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해오고 있는 상담회에선 홍삼, 김치, 막걸리 등의 상품이 한류붐을 타고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일본 시장은 디자인 및 거래조건이 가장 까다로운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거래성사까지 1년 이상이 소요되기도 하지만 한번 거래가 성사되면 장기적인 거래가 가능하고 일본 거래 실적을 바탕으로 유럽이나 미국 시장 진입이 용이해지는 장점이 있다.

전시회 참가신청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대상은 부산지역에 본사나 공장이 소재하고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달러 이하인 수출기업으로 신청기업 중 8개 사를 선정해 부스임차료, 통역비, 편도 1CBM 운송료 등을 지원한다.

허문구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은 "최근 원고·엔저로 인해 수출 채산성이 나빠진 가운데 대일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는 등 수출여건이 좋지 않지만 아베 노믹스로 인해 실업률이 감소하고 일본 기업의 이익률이 개선되면서 점차 대일수출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소비재, 아이디어 상품들을 위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므로 부산지역 수출기업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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