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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부산, 8년 기다려 들여온 '로마네 꽁띠' 판매

'설날 주인 기다리는 7000만원 초고가 와인' 눈길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1.23 11:22:17

롯데호텔부산 직원들이 로마네 꽁띠 와인을 들어 보이고 있다. ⓒ 롯데호텔부산



[프라임경제] 롯데호텔부산은 설 명절을 맞아 내달 6일까지 세계에서 가장 희소한 와인으로 알려진 도멘 드 라 로마네 꽁띠(Domain de la Romanee-Conti)사의 '로마네 꽁띠(Romanee-Conti)'를 단 1세트 한정 판매한다.

로마네 꽁띠는 포도 수확부터 병입까지의 전 제조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돼 한 해에 단 5000여병 만이 생산된다. 때문에 수천만원을 호가함에도 쉽게 구할 수 없다.

롯데호텔부산도 지난 2006년 주문 이후 8년 만인 2014년 10월, 부산 최초로 로마네 꽁띠 1세트를 들여오게 됐다. 호텔이 보유한 로마네 꽁띠는 2011년 빈티지로, 시음 적기는 2025년 이후다. 

롯데호텔부산은 와인 보관에 최적인 14도의 온도 및 75%의 습도를 항시 유지하는 6000병 규모의 초대형 와인 타워에 이 와인들을 보관 중이다. 큰 규모라 모터에 의한 진동 또한 거의 없어 와인 보관에 보다 유리하다.

로마네 꽁띠는 제조사의 판매 정책상 라 따쉬(La Tache), 리쉬부르(Richebourg), 로마네 생 비방(Romanee St. Vivant), 그랑 에세조(Grand Echezeaux), 에세조(Echezeaux) 등 5종의 와인 11병과 함께 총 12병 1세트로만 판매한다. 2월6일까지 판매되는 가격은 7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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