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울산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 수출지원센터의 수출지원사업을 활용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신규시장 개척과 수출증가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부울중기청(청장 김진형)은 2015년 수출역량강화사업 참여기업 119개 사의 최종성과를 파악한 결과, 지난해 대비 9.8% 증가한 총 1억3200만달러의 수출실적과 신규바이어 1305명을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사업에 참여한 내수기업 16개 사 중 7개 사(43.7%)가 첫 수출에 성공해 수출기업으로 변모했으며, 기존 수출기업 103개 사 중 62%인 63개 사도 신규시장 개척 등으로 수출이 증가해 수출기업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울산지역의 경우 수출감소폭이 전국 평균의 3배에 달한 반면, 이번 사업에 참여한 9개 사는 평균 16.5% 증가했다.
부울중기청의 수출역량강화사업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에 따라 수출에 필요한 준비와 마케팅활동 등 전 과정을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출초보기업은 최대 2000만원, 수출유망기업은 최대 3000만원 한도로 총 119개 사에 전년 대비 16.6% 증가한 21억을 지원해 '수출초보 →수출유망→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을 유도하고자 추진됐다.
김진형 부산울산중소기업청장은 "중소기업청의 수출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만큼, 수출시장 여건이 녹록치 않은 내년에도 부산, 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이 수출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과 울산의 수출지원센터에서는 정부의 예산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진출정보, 해외규격인증, 투자유치, 컨설팅 등 다양한 정책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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