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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부산본부, 말레베어 현장서 결의대회 진행

노조탄압 중단·성실교섭 촉구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5.12.24 11:53:56

[프라임경제] 민주노총 부산본부가 23일 오후 부산 기장군 장안공단에 위치한 말레베어공조㈜ 현장에서 말레베어 현장위원회와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독일기업 말레베어공조㈜는 불성실한 교섭과 복수노조설립, 경비용역 추가투입, 금속노조와 민주노총의 현장방문 봉쇄 등으로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며 노조탄압 중단과 성실교섭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에 따르면 독일 회사인 말레베어(대표이사 마티아스 크리스티안 콜러)는 자동차 부품(자동차 공조계열) 회사로, 이 회사 노조는 지난 5월 금속노조 정관지역지회 말레베어 현장위원회 창립총회 이후 △임금인상 △상여금 원상회복 △노동조합 인정 △조합사무실, 전임자 인정 △특별수당 현장노동자 전체에게 지급 및 기타 근로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고등학생 실습생 노동인권유린 및 불법대체근로 투입 △사측 주도의 기업노조 설립 △산별노조 불인정 및 고소고발 남발 △단체교섭 해태 △용역경비 채용 등으로 노조를 탄압하고 있는 상태라고 이 단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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