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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부산 '스타 패키지' 판매 "팬심 공략"

객실 숙박하면 홍보모델 '비' 사진 넣은 우산, 보조 배터리 증정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5.12.18 08:37:51

홍보모델 비 사진을 넣은 장우산. ⓒ 롯데호텔부산

[프라임경제] 롯데호텔부산은 오는 내년 2월29일까지 롯데호텔 홍보모델 비(정지훈)의 사진이 들어간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타 패키지'를 내놓고 '팬심'을 공략한다.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과 함께 조식 뷔페 2인 이용 혜택을 주고, 비의 사진을 넣은 장우산 1개와 보조 배터리 1개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패키지다. 가격은 주중 기준 25만원(봉사료 및 세금 불포함)부터다.

호텔 측은 "장우산 및 보조 배터리에 쓰인 비의 사진은 비가 호텔의 모델로 위촉된 이후 롯데호텔서울에서 촬영된 것으로, 시중에서는 구할 수 없다"며 "희소성이 있어 팬들에게 소장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호텔부산은 2012년부터 김수현, 이민호, 빅뱅 등 국내외 인기 연예인을 활용한 '스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호텔은 특히 일본과 중국에서 인기 있는 한류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 한 모델과 1년에 두 차례씩 팬미팅을 진행해 국외 팬들의 방한을 성공적으로 유도했다.

정기성 롯데호텔부산 연회판촉담당 매니저는 "한 번 팬미팅을 열 때마다 적게는 200여개부터 많게는 1800여개의 객실이 쓰이는데, 전체 방문객 중 단 40%만이 롯데호텔부산에서 머문다"며 "과반수가 부산 전역의 타 호텔로 흩어지는 만큼 롯데호텔부산이 주도하는 스타 마케팅이 부산 관광 업계 전체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미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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