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ㆍ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지난 15일 오후 부산사하 1인창조비즈니스 센터서 입주기업과의 만남을 진행, 기업들의 애로청취와 해결에 앞장섰다.
이번 입주기업과의 만남은 올한해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2016년 운영방향 및 입주기업 대표들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층간소음 감소 콘크리트 혼화제를 개발해 금년 매출 400%이상 급신장을 보이고 있는 디앤의 김학수 대표는 현재 최장 1년 6개월인 비즈니스센터 입주 기간 연장을 건의했다.
분양물건을 찾는 앱을 출시한 SR에이디 류희찬 대표는 창업관련 사업을 초기 기업의 실정을 감안해 하반기에도 응모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게임개발 기업인 세연소프트의 성병철 대표는 입주기업에게 제공되는 지원사업의 지원한도가 적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부울중기청은 △입주기간 연장 건의에 대해 연장심사 등을 강화해 2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할 것과 △중소기업 통합콜센터를 비롯해 창업넷, 기업마당 등을 활용해 필요한 창업사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인창조기업 마케팅지원사업은 내년 상ㆍ하반기로 나눠서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 여기에 광고비 등 마케팅 비용이 부족한 경우에는 동 사업 외에 중기청의 1인창조기업 마케팅지원사업을 활용하도록 정책을 안내했다.
김진형 부울중기청장은 "사하구청과 한국경제개발연구원이 운영하는 1인창조센터가 설치된 지 얼마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입주기업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성공 아이템을 현실화 시키는 1인 창조허브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앞으로도 초기 창업기업이 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고 창조경제 생태계를 지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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