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새정치민주연합 부산 남구을 박재호 지역위원장이 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4번째 출항을 준비한다. 남구을 지역은 부산 야권의 전략적 요충지로 동부산권의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이곳에서 4번째 도전장을 던진 박 후보는 2004년 김무성 대표와 대결에서 45%,
2012년 총선에서는 41% 높은 득표에도 불구하고 항상 아쉽게 석패했다.
새정연 부산남구을 박재호(59세)예비후보 ⓒ 빅재호 예비후보 선거본부
박 후보는 15일 에비후보 등록을 마친 자리에서 "정치가 해야 하는 것과 정치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고민했다"며 "밥 값하는 국회의원, 특히 어려운 서민에게 따뜻한 밥 먹여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얼마 전 서거한 김영삼 전대통령시절 청와대 인사재무비서관을 시작으로 고 노무현 전대통령 청와대정무비서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을 지냈다.
한편, 지난달 암투병을 하던 아내와 사별한 아픔을 안고, 12년째 이어가는 박 후보의 도전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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