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올 겨울 부산서 Hot하게 즐겨요"

부산 관광 상품 풍성, 업계 최대 70% 할인

부산관광공사와 여행사는 4일 서울지역 각 대학 중국인 등 외국인 유학생 학생회장 40여명을 초청해 부산겨울 연가 팸투어를 진행했다. ⓒ 부산관광공사

[프라임경제] 부산지역 관광업계가 12월4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풍성한 관광 상품과 할인 시책을 담은 비수기 타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부산관광공사가 7일 전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이와 관련 "겨울철 따뜻한 기후와 비교적 싼 여행경비로 골프와 해양 관광이 가능한 부산으로 전국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라며 "프로모션은 부산관광공사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동남권 지사, 한국방문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전국에서 처음이다"고 강조했다.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 등이 추진하는 프로모션은 △KTX와 함께하는 겨울 부산 연가 △낙동강 생태탐방 투어 △산만디로 떠나는 시간여행 △부산 겨울여행 SNS 홍보이벤트 △업계 공동 부산가자 캠페인 및 K-스마일 캠페인개최 등이다.

실례로 부산관광공사와 코레일, 지역 여행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KTX와 함께하는 겨울 부산 연가'는 서울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 1만명을 부산으로 유치하는 상품이다. 

이와 함께 공사와 여행사는 4일 서울 지역 소재 각 대학의 중국인 등 외국인 유학생 학생회장 40여명을 초청해 부산겨울 연가 팸투어를 개최할 계획이다.

공사는 또 부산지역 50여개 관광업계가 최대 70%까지 할인해 주는 쿠폰북을 제작, 홈페이지에 올릴 계획이며 이 기간 동안 호텔 씨엘드메르가 객실료를 최대 70%까지 할인하고, 삼주 다이아몬드베이에서 요트 승선권을 40% 할인해 준다.

특히 12월14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부산 관광할인 쿠폰 등 부산 겨울여행 정보를 자신의 SNS를 통해 친구들에게 알리거나 추천하는 부산 겨울 여행지와 음식 사진을 자신의 SNS에 해시태그(#부산겨울여행, #핫부산, #잇부산)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항공권, 숙박권, 영화모바일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 한다.

김용범 부산관광공사 관광마케팅팀장은 "올 겨울 부산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싼 가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내년 2월말까지 SNS 등을 활용한 부산 겨울상품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관광공사는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올 겨울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산에서 편안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정부가 추진 중인 K-스마일 캠페인을 개최, 환대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