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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김기식 국회 회동, 한국거래소 문제 논의

한국거래소 지주회사 전환 및 부산 본사 관련 협의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5.12.03 17:28:50

[프라임경제] 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광역시당 위원장은 2일 한국거래소 지주회사 전환 및 부산 본사 법 명기 문제와 관련해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기식 의원을 만난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부산 본사를 둔 한국거래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관련 법안에 본사를 부산에 둔다는 내용을 포함시키는 문제를 논의했다.

또 부산경제를 살리기 위해 한국거래소가 지주회사로 전환하더라도 당초 정부가 부산을 국제금융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부산에 본사를 둔다는 내용이 관련 법안에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지역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한국거래소를 통해 부산이 동북아 금융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 본사로 전환한 뒤 코스피와 코스닥, 파생상품 시장 등으로 분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관련법 개정안에 지주회사 본사를 부산에 둔다는 조항이 포함됐지만, 다른 지역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발 등으로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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