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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청년창업인을 위한 축제 열려

미니 창업경진대회, 오픈마켓, 창업특강 등 볼거리 많아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5.11.27 14:04:13

2015 동아대학교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 행사 장면. ⓒ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프라임경제] 부산 지역 대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청년 창업 축제'가 개최됐다.

중기청으로부터 창업선도대학으로 지정된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하고,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대학이 지역에 창업 열기확산을 통해 창업활성화를 도모하고, 실질적인 캠퍼스 창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미니 창업경진대회 △오픈마켓 △창업특강 △축하공연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즐기며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마당이 됐다는 평가다.

중기청의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우수한 창업인프라를 갖춘 대학을 '창업선도대학'으로 지정해 창업자 교육, 발굴, 사업화, 성장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대학을 권역별 청년창업 전진기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총 28개 대학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형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동아대 권오창 총장을 비롯해 동아대학교와 부산광역시 관계자뿐만 아니라, 경남 함안여자중학교와 경남로봇고등학교 재학생 120여명, 일반인 100여명 등 300여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부산의 창업선도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미니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3팀이 선정됐고, 우승팀에게는 부울중기청장상과 부상, 최우수팀에게는 동아대학교총장상과 부상이 수여됐다. 

최우수팀의 영예를 안은 조운학 학생(동아대)은 렌티클러 기반의 커스터마이징 케이스 디자인 플랫폼 서비스라는 아이템으로 심사위원과 청중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조운학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성공창업자로 거듭나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진형 부울중기청장은 "많은 대학생들이 독특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재능을 가지고 창업전선에  뛰어들어야 대한민국의 미래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며 "이번 행사가 청년들에게 창업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는 데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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