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일동제약의 자회사인 일동생활건강은 ㈜천황칠(장지원 대표)과 함께 개발한 '천황칠 골드' 시판에 나섰다.
'천황칠 골드'는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황칠나무에서 뽑아낸 엑기스로 개발한 건강식품으로 황칠농축액이 83.3% 이상 함유되어 있다.
이 제품의 원료가 되는 황칠나무는 나무인삼으로 잘 알려진 드릅나무과 상록교목인 아열대성 식물로 주로 한반도 남부지방 해안이나 섬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200년 전 진시황의 시진 서복이 제주 한라산에서 찾았던 불로초로 알려진 황칠나무는 과거 삼국시대 중국과의 교역물품 중에서 가장 고가의 상품으로 거래됐던 제품 역시 황칠이다.
ⓒ 일동생활건강
'본초강목(本草綱目)'는 '황칠나무에서 얻어지는 안식향은 번열제거, 술해독, 안질 및 황달, 나병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소개한다.
㈜천황칠 장지원 대표는 "가치에 비해 너무 작게 평가되어 있는 황칠을 대중들이 좀 더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며 "황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한국 고유의 수종이다"고 말했다.
과거 중국의 무리한 진상요구에 고통 받던 백성들이 황칠나무에 구멍을 뚫거나 몰래 도끼로 찍어 일부러 고사시켰다고 전해질 만큼 귀한 약재였다고 한다.
한편, 텔런트 겸 영화배우 김혜선 씨와 전직 핸드볼 선수출신 영화배우인 최현호 씨가 '천황칠 골드' 메인모델로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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