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24일 부산(북항)재개발사업지 내 해양문화지구 랜드마크부지의 개발 등 이용을 위한 사업자 공모와 관련 국제공모를 통해 적절한 투자자를 찾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항만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부의 제7차 투자활성화대책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허가 계획에 총 9개 지역을 선정 공고했다. 하지만 사업 참여자가 없어 국제공모로 진행하게 됐다.
부산항만공사는 해양문화지구 사업계획을 당초 ‘매각을 통한 랜드마크부지 처분’ 방침을 복합리조트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임대’도 가능하도록 개선해 사업 참여자를 23일까지 모집해 부산항만공사 내부 검토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사업 제안서 마감기한인 27일까지 제출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했다.
하지만 23일까지 사업 참여자가 없었다. 부산항만공사는 복합리조트사업 유치를 위해 27일 이전까지 응모할 경우 내부 검토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복합리조트사업의 참여자가 없어 북항재개발 사업의 조기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놓쳐 아쉽지만, 향후 문화체육관광부의 복합리조트 사업자 선정 추이와 함께 시 수립되어 있는 북항재개발 지역내 해양문화지구 랜드마크부지 활용방안에 따라 국제공모 등을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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