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비트켄슈타인은 "나의 언어의 한계는 나의 세계의 한계다"라고 말했다. 이는 자신이 구사할 수 있는 언어와 어휘의 양이 자신이 이해하고 인식할 수 있는 세상의 틀을 정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어휘력이 높은 아이가 학업 성취도 역시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듯이 어휘력의 빈곤이 곧바로 수업시간 집중력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어휘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학업에 대한 결과도 좋지 못한 경우가 많다. 초등시절 어린이들의 어휘력을 바로 잡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어휘력을 습득하기 가장 좋은 시기 또한 초등학생 무렵이다. 아이에게 학업 성취의 만족감을 통해 지속적인 공부 습관과 흥미를 만들어줄 수 있는 시기도 바로 이 시기이다.
이 시기에 학업 성취도가 좋은 학생들은 또래 학생들에 비해 자연스럽고 명확한 언어 구사력을 가지고 있다. 7세~8세, 11~13세에 아이가 습득하는 언어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이때 또래에 비해 언어 습득량이 뒤떨어지면 학업 능력에서도 노력대비 결과가 좋지 않을 수 밖에 없다.
ⓒ 길벗스쿨
이런 점으로 미뤄 보아 아동기의 어휘력 상승이 한 사람의 평생 교육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길벗스쿨에서 출간한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시리즈는 총 6권으로 도서마다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이를 어휘의 유래를 알기 쉽게 표현했다.
아이들이 말뜻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잡이 역할을 통해 우리말의 유래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냈으며, 실생활에서는 어떻게 사용되고 쉬운 예를 들어 설명했다.
특히 자주 사용하지만 자주 헷갈리는 말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를 만화를 통해 알려준다. 만화 역시 두 페이지에서 각 낱말의 유래와 뜻과 쓰임을 모두 담은 짤막한 구성이다.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시리즈는 집중력이 약한 아이에게 각 관심사에 맞는 쉬운 언어 습득 효과를 노릴 수 있다.
또한 우리말과 한자어, 외래어뿐만 아니라 속담과 고사성어,명언, 맞춤법까지 다루고 있어 체계적이고 탄탄한 언어공부에 도움을 준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