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사'는 대개의 경우 의지할 곳 없이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직업으로 인식됐다. 공간적인 제약 때문에도 서로 연합이 어려워 업계는 '제로섬게임'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강의 시장을 키우고 강사의 꿈을 가진 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역량을 길러줌으로써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지지와 지원 문화를 만들어가는 단체가 있다.
(사)한국강사협회(회장 박상묵)다. 인재강국 건설을 위해 전국의 기업·산업교육 강사가 주축으로 지난 2005년 7월 창립한 협회는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강사 시장의 트랜드와 이들의 방향성에 대해 들어보고자 12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협회를 방문, 오는 29일 특별세미나를 준비 중인 최종택 수석 부회장과 송미애 육성과정 부회장을 만나봤다.
◆강사권익보호·역량강화 학습제공 '명강사 1000명 육성' 다짐
현재 협회에는 박상묵 6대 회장을 비롯해 117명의 임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비영리단체인 만큼 이익과는 별개로 명예와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이들이다. 아울러 협회는 올해 기준 187명의 명강사와 386명의 강사를 육성·배출했으며 1만3000여명의 회원을 보유 중이다.
약 10년 전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인재육성을 책임질 명강사 1000명을 육성하자'는 다짐 아래 핵심인재를 육성할 사명으로 전국의 기업·임원·사내강사·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협회를 창립했다.
협회는 21세기 변화의 시대에 대한민국이 인재 중심 국가가 될 수 있도록 바람직한 강사문화 구축과 회원의 역량계발, 나아가 대학과 기업의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종택 부회장은 "비전 재설정은 물론 강사협회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생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강사들의 권익 보호와 강사들이 설 기회를 확보해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새내기 예비 강사들에게 길을 터주고 역량을 업그레이드해주는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부연이다.

한국강사협회 부회장이자 초이스 인재경영개발원의 최종택 대표. = 하영인 기자
이와 함께 명강사 역량계발 지원 차원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교수진과 명강사를 초청해 '명강사육성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강의 권위와 인격, 품격 갖출 때 진정한 명강사로 거듭나"
"가장 좋은 학습은 가르치는 것이라는 말이 있듯 강사의 가장 좋은 점은 자신이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송미애 부회장은 강사라는 직업에 대해 이같이 전하며 말문을 열었다.
무엇보다 강사는 변화를 주도하고 선도하는 것이 사명이다. 트랜드를 잘 읽고 조직이나 사람들에게 양질의 솔루션을 제공해야 하므로 강사들은 변화에 민감해야 한다. 변화를 읽는 눈이 필요한 것.
더불어 정보가 쏟아지는 홍수의 시대에서 양질의 정보를 선택해 강의 콘텐츠로 잡아내는 혜안도 길러야 한다.

한국강사협회 부회장이자 예스티엠의 송미애 대표. = 하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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