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는 지난 4월 내수 8130대, 수출 4401대를 포함해 전년동월 대비 8.1% 감소한 총 1만2531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티볼리 신차 효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내수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월간 판매가 지난달에 이어 2달 연속 1만2000대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실제로 지난 1월 출시 이후 소형 SUV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티볼리는 지난 4월 내수 3420대, 수출 2327대 등 전 세계시장에서 총 5747대가 판매되는 등 판매증가세를 주도 중이다. 이런 티볼리 인기에 힘입어 내수는 올해 들어 첫 8000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전년 같은 달보다 35.3%의 높은 증가율로 올 들어 최대실적을 올렸다.
반면, 브랜드 상징인 코란도 패밀리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의 경우 각각 전년동월 대비 △16.3% △17.2% △37.1% 감소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수출실적 역시 러시아 등 주력시장의 물량 지속 감소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으로, 지난 4워 쌍용차의 수출 실적은 같은 기간 42.3% 줄었다. 다만, 지난 3월 해외시장 론칭을 시작한 티볼리의 수출이 점차 본격화되면서 실적 역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판매확대로 내수가 올 들어 최대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가 2달 연속 1만2000대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티볼리 글로벌 론칭을 본격화하고 적체물량 해소를 위한 효율적인 생산 대응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이후 제네바 및 상해모터쇼를 통해 유럽과 중국시장에 첫선을 보인 티볼리는 이번 달부터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대규모 시승 행사를 개최하는 등 6월 현지 판매를 위한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