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수입차시장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은 총 19만6359대. 2011년 연간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선 이래 3년 만에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무서운 성장세다. 올해도 수입차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특히 최근 들어 고성능 가솔린모델에 시선이 쏠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가가 하락하면서 가솔린모델에 대한 관심이 새삼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데, 인피니티가 지난 2월 선보인 플래그십 모델 Q70이 그 중심에 있다. 고성능·첨단사양을 잔뜩 탑재하고 5년 만에 등장한 이 모델은 독일 브랜드들을 정조준하고 있다.
◆운전자 중심 퍼포먼스, 동급 최고 최첨단 안전장치
대부분의 인피니티 모델들은 오너 드라이브를 위한 차량으로 설계되고 있으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영감을 주는 퍼포먼스(Inspired Performance)' 하에 운전자 중심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능력을 자랑한다.
뉴 Q70 3.7의 경우 워즈오토월드 선정 세계 10대 엔진 최다 수상(14회 연속)에 빛나는 3.7L VQ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333마력의 힘을 내뿜는 이 엔진은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VVEL)를 통해 신속한 응답성을 제공한다.

뉴 Q70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곡선과 콘셉트카 에센스(Essence)의 DNA를 계승한 디자인으로 역동적인 성능을 부각시키고 기능성을 함께 강화했다. ⓒ 인피니티
또 가솔린 4륜 구동 모델인 뉴 Q70 3.7 AWD 모델은 눈·비가 많은 국내 기상환경에 걸맞은 첨단장치를 탑재했다. '아테사 E-TS(ATTESA E-TS)'로 일컬어지는 이 전자제어시스템은 바퀴의 동력배분을 실시간으로 제어해 뛰어난 승차감은 물론,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여기에 뉴 Q70의 모든 모델에는 수동모드가 가능한 7단 자동변속기도 장착됐다.
이와 함께 뉴 Q70에는 뛰어난 주행성능에 걸맞은 최첨단 안전장치들도 대거 탑재됐다. 앞서 Q50을 통해 선보였던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은 뉴 Q70에 탑재되면서 Q라인업의 대표 기술로 자리잡았다.
이 기술은 차체 전면에 위치한 레이더 센서를 통해 전방 주행차량과 그 앞 차량의 속도 및 거리를 감지한다. 사고위험 감지 시 1차적으로 시청각 경고를, 2차적으로 안전벨트를 조여 경고한다. 이후에도 운전자 반응이 없을 시 인텔리전트 브레이크 어시스트(IBA) 기능과 연계해 브레이크를 제어하거나 필요에 따라 차량을 완전히 정지시킨다.
뿐만 아니라 전면 레이더 센서는 차간 거리 제어 시스템(DCA)에도 이용된다.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지 않았을 때는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우며, 밟고 있는 경우에는 페달을 원위치로 회복해 브레이크로 발을 옮길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더 뉴 Q70에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는 물론, 움직이는 물체가 있을 때 시청각 경고를 보내는 이동물체 감지 시스템(MOD)까지 탑재됐다.
◆차세대 Q 디자인…소음·진동 억제로 승차감 최적화
인피니티 차세대 Q 언어를 통한 진화의 완성체인 뉴 Q70의 경우 무엇보다 5년만의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브랜드 최상위 모델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고유의 날렵한 눈매를 자랑하는 뉴 Q70의 헤드램프는 LED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으며, 메쉬 타입의 더블 아치형 그릴을 통해 Q 세단으로서의 통일성을 완성했다. 또 치타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한 측면은 앞부분이 길고 트렁크 부분이 짧은 '롱 노즈 쇼트 데크(Long Nose Short Deck)' 스타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인피니티는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Q50에 이어 진정한 최상위 럭셔리 세단으로 거듭난 뉴 Q70으로 올해 럭셔리카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 인피니티
여기에 굴곡진 캐릭터 라인과 프론트 휀더는 역동성을 더욱 배가시켰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알루미늄 알로이 휠을 장착함으로써 접지력 및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외적 변화뿐 아니라 뉴 Q70은 내실까지 강화됐다. 주행 중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인 소음과 진동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방음재 △방진재 △흡음재 △진동 흡수재 등을 차량 곳곳에 보완했다.
여기에 새로이 개발된 고강성 휠을 장착해 노면소음을 대폭 감소시켰다. 또 주행 중 차량의 흔들림을 흡수하는 쇽업소버(shock absorber)를 개선함으로써 모든 탑승자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최상위급 럭셔리 세단의 가치에 걸맞은 편안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한편, 대대적인 변화와 사양 보강에도 불구하고 인피니티는 뉴 Q70의 가격을 이전 2014년형 모델 대비 35만~50만원까지 낮췄다.
뉴 Q70은 △엔진 △구동방식 △편의 및 안전사양에 따라 5가지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후륜구동 기반의 뉴 Q70 3.7은 △스타일 모델 5750만원 △프리미엄 모델 6155만원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6940만원이다. 또 4륜구동 기반 뉴 Q70 3.7 AWD는 6500만원, 디젤모델인 뉴 Q70 3.0d는 6220만원(모두 VAT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