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R의 앞 유리가 열선 과열로 인해 파손되는 현상이 발생해 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쏘렌토R 앞 유리가 파손된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한 결과 과열된 열선으로 인해 앞 유리가 파손되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 유리 열선부에 결로현상 등으로 인해 수분이 유입되면 실런트와 열선의 화학적 작용으로 열선 표면이 손상되는데, 이렇게 손상된 열선을 작동시키면 과열이 발생해 앞 유리가 파손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기아차에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앞 유리가 파손된 차량은 개선된 열선 단자부가 장착된 앞 유리로 교환해줄 것을 권고했다. 이에 기아차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열선 과열로 앞 유리가 파손된 차량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후 유리를 무상으로 교환해주기로 했다.
대상 차량은 2009년 4월3일부터 2012년 11월15일까지 생산된 12만7438대. 해당 차량을 소유한 소비자 중 열선 과열로 앞 유리가 파손된 경우, 전국 기아차 서비스망을 통해 무상으로 앞 유리를 교환받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 유리가 파손된 쏘렌토R을 소유주들에게 기아차 고객센터로 연락해 점검 후 교환 조치를 받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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