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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힘찬하루 헛개차 ‘시루떡 광고’ 공감얻어

주요 타깃인 남성들 공감대 이끌며 제품 콘셉트 담아내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2.01.04 15:16:43

[프라임경제] 광동제약(009290)의 힘찬하루 헛개차 ‘시루떡 광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광고는 힘찬하루 헛개차의 주요 고객인 남성들을 ‘시루떡’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버스 안 두 여학생이 한 곳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으로 광고는 시작된다. 이들의 시선이 고정된 곳은 ‘떡’이 된 듯 축 늘어진 모습을 한 직장인 남성이다. 밝은 아침 햇살을 받고 있지만 방치된 서류가방과 몸에서 연신 떨어져 내리는 ‘떡 고물’이 안타까움을 더해준다. 

   
광동제약의 힘찬하루 헛개차 ‘시루떡 광고’ 장면.
이처럼 평소 여러 가지 이유로 피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남성들을 실제 ‘떡이 된’ 모습을 재밌게 표현한 영상에 탤런트 이순재씨의 “이것 저것 따지지 말고, 보험처럼 마셔라”라는 멘트를 더해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누구나 한번쯤은 회식이나 스트레스, 과중한 업무로 인해 출근길에 떡처럼 짓이겨지고 무겁게 처져 있는 스스로를 경험해 보았을 것”이라며 “이런 남성들의 공감대를 코믹하게 이끌어내면서 이들을 응원하고자 하는 음료의 콘셉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힘찬하루 헛개차는 기존의 차음료 대부분이 여성 소비자 중심으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음을 감안해 ‘남성들을 위한 차’를 목표로 지난해 3월 출시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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