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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i30, 현대·기아차 살렸다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2.01.02 16:33:17

[프라임경제] 현대·기아자동차는 2일 공시를 통해 12월 국내 시장에서 각각 전월동기 대비 6.9%와 15.4% 증가한 5만8499대, 4만505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경기 침체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이던 현대·기아차는 연말 특수와 더불어 공격적인 판촉활동을 통해 내수 시장에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i30(좌)와 레이(우)는 지난해 12월 판매가 전달대비 각각 1599대와 4107대를 기록하면서 현대·기아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기아차의 이번 실적은 i30(현대차)와 레이(기아차) 등 신차 효과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09년부터 프로젝트명 GD로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해 약 34개월의 연구기간 동안 총 2000억원을 투입된 신형 i30(10월 출시)는 12월 한 달 동안 전달(129대)대비 무려 1230% 향상된 1599대가 판매되면서 실적 향상에 큰 역할을 했다.

꾸준한 판매세를 보이는 아반떼 역시 1만500대 판매를 기록하며 7개월 연속 판매 1위의 자리를 유지했다. 그랜저는 7817대로 전달(1816)과 비교해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쏘나타는 전월(8597대)대비 6.5% 증가한 9160대로 나타났다.

기아차의 경우 12월부터 출고를 시작한 미니 CUV ‘레이’가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한 달간 4107대가 판매, 기아차 전체 실적의 9.1%를 차지하면서 앞으로의 판매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닝은 8142대로 11월(8042대)보다 1.2% 판매가 늘었으며 연간 누계도 11만482대로 기아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주력상품인 K5 역시 전월에 비해 7.9% 증가한 7725대가 판매됐다.

한편, 12월 판매 실적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전년보다 12.3% 증가한 405만1905대(내수 68만3570대, 해외 336만8335대) 판매, 기아차는 19.2% 증가한 253만9403대(내수 49만3003대, 해외 204만6400대) 판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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